이십여 년간 법률상 부부로 무탈히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중 우연히 남편의 부정행위에 대해 알게되고
2년 가까이 유부남임을 알고도 만나온 상간녀에게 여러 피해에 대한 보상을 주장하여 금전적 위자를 받은 사건.

==

 어느날 남편의 차에서 상간녀의 흔적을 발견한 뒤 여러 증거를 토대로 남편을 추궁해 부정행위에 대해 알게 됨.
피고는 발각 뒤 원고의 부탁에도 내연관계를 이어온 점, 원고의 결혼생활이 오랜 기간 원만하게 지내왔으나
피고의 불륜 행각으로 파탄이 나 회복이 어려운 점과 원고의 정신적 고통에 대해 책임을 물어
3천만 원의 위자료와 소송비용의 전부를 부담하도록 판결을 받아낸 사건.